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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봄내길 걷기 5월 7일_ 봄내길 2코스 물깨말구구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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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날짜 : 작성일2022-05-13 00:00:00 조회 : 34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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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내길 2코스는 물깨말구구리 길입니다. 

'물깨말'은 '물가마을'을 뜻하죠.  

현재는 강촌이란 이름으로 불리지만 물깨말이란 말도 참 예쁩니다. 

아홉고비 구비구비 들어와야 있는 작은 오지 마을인 구구리 마을에 

봄내길 2코스가 있답니다. 


2022년 봄 함께 걷는 두 번째 길로 '물깨말구구리길'입니다. 

물깨말구구리길은 7.3 km의 구간으로 시작점과 끝나는 지점이 동일한 원점순회 노선입니다. 

시작은 구곡폭포 주차장의 임도 매표소를 출발점으로 합니다. 




물깨말구구리길은 산을 오르고 내려오는 노선입니다. 

임도로 걷는 길이기에 급경사가 없는 완만한 오르막 길입니다. 

차들이 지나긴 하지만 주의하면서 걸으면 큰 위험은 없어요. 




2019년 코로나 이후 야외 마스크 착용이 해제된 첫 걸음이라 마음이 한결 가벼워요. 

혼자 오신 분도, 벗과 함께 오신 분들도 천천히 걷는 둘레길입니다. 




 잠시 쉬어갈 때는 숲놀이를 함께 즐겨요. 

오늘의 숲놀이는 '숲사생대회' 

주변에 있는 자연물을 이용해 작품을 만들어보아요. 




참가 작가의 작품 해설과 즉석에서 모신 두 분의 심사위원의 심사로 우수작품을 선정하고 시상도 했답니다. 

우리 모두를 빵~  터뜨렸던 작품이 사진에 빠졌네요. 추가합니다~~ 




참가 작가님들의 아이디어도 기발하고 설명도 재미있습니다. 


같은 길을 함께 걷는 분들과의 소소한 공유와 동행이 봄내길 걸음을 가볍고도 풍요롭게 해줍니다. 






천천히 걷고 중간 중간에 쉬어서 2시간쯤 오르면 문배마을을 만납니다. 

6.25가 난 줄도 몰랐다는 산꼭대기 오지마을, 현재는 식당마을로 운영되고 있지요. 

마을 끝에는 생태연못이 조성되어 있어요. 




벤치가 조성되어 있고 초록도 예쁘고 분수도 시원하게 쏟아지는 연못입니다. 

간단히 간식을 나누기에도 좋은 곳이에요 . 





문배마을에서 구곡폭포를 향해 내려가는 가는 급경사의 내리막이에요. 

매트가 깔려 있어서 걷기가 어렵지 않지만 급경사인만큼 천천히 걸어야해요. 


구곡폭포에서부터 올라오시는 분들이 호흡이 거칠어요. 

천천히 내려가는 여유로운 호흡을 즐기는 내려가는 길입니다. 




구곡폭포가 이어지는 계곡길에 닿으면 다시 길이 완만해져요. 

계곡물이 많지는 않지만 물소리 들으면서 걷는 길이 여유롭습니다. 




함께 길을 걸은 분들과도 친해져서 호호, 하하 웃음소리가 이어지는 봄내길입니다. 

함께 걸으면 생기는 길동무,  길동무의 건강한 에너지를 선물 받을 수 있는 봄내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