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봄내길 걷기 / 10월 23일(토) 의암순례길 걷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작성일2021-11-18 00:00:00 조회 : 500회본문

2021 가을 봄내길 걷기 정규 프로그램
일시 : 2021년 10월 23일(토) 9:00~ 14:00
코스 : 봄내길 2-1코스 의암순례길
가을 단풍이 곱게 물든 가을,
춘천 의병들의 정기가 어린 봄내길 2-1코스, 의암순례길을 걷습니다.
코로나 19의 조심스런 시간들을 잘 견뎌오고 있기에
발열체크도 하고 마스크 착용도 의무랍니다.
버스를 타고 구곡폭포 주차장까지 이동한 후 걷기 시작합니다.
임도를 따라 걷기에 어렵지 않는 걸음을 걸을 수 있습니다.
완만한 길을 걸으며 노랗게, 붉게 물드는 가을을 깊게 호흡합니다.
한 주 사이에 가을의 컬러가 더 많아진 듯 합니다.
노랗게 물든 봄내길이 참 예쁩니다~~
깊은 숲, 커다란 나무가 안내하는 봄내길 걷기.
아프리카 돼지열병을 예방하기 위한 철조망이 자연과 어우러지지 않지만,
가을 햇살이 쏟아지는 봄내길은 치유와 힐링의 길이기도 합니다.
봄내길 2코스인 물깨말구구리길과 2-1의 의암순례길은 일부 동일한 구간입니다.
문배마을로 향하는 길과 미나리폭포로 향하는 갈림길에서 가정리 미나리 폭포로 향하는 길로 향합니다.
미나리 폭포 물줄기에서 잠시 쉬며 편백향주머니 만들기 체험활동도 하고
각자 준비한 도시락으로 식사를 합니다.
깍아지른 절벽아래로 떨어지는 미나리 폭포는 작지만 시원한 멋이 있습니다.
폭포에 가깝게 다가갈 수는 없지만 나무가지 사이로 미나리폭포의 고고함을 즐겨봅니다.
미나리 폭포를 지나면 가정리 마을길을 따라 걷습니다.
오래전부터 있었던 마을의 집들과 전원주택으로 새로 지어진 집들을 따라
가을의 풍성한 마을길을 걷습니다.
가정 3리 마을버스 종점에서 버스를 타고 이동하며
춘천 의병들의 활동의 유래와 유적지들에 대한 해설에 마음이 뭉클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