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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봄내길 걷기 / 10월 16일(토) 석파령 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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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날짜 : 작성일2021-11-18 00:00:00 조회 : 45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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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봄내길 걷기 정기 프로그램 


일시 :  2021년 10월 16일(토) 09:00~ 14:00

코스 : 석파령 일부 구간 




버스로 이동하여 당림초부터 걷기 시작합니다. 

넉넉한 가을 논밭 풍경에 미소가 지어지기도 하고 늦가을 비로 망가진 농작물과 농부의 마음을 걱정하기도 합니다. 




예헌병원을 지나며 석파령 옛길로 들어섭니다. 

한양가는 옛길의 일부가 복원된 노선입니다. 

숲속 오솔길 오르막을 숨을 고르며 천천히 오릅니다. 




석파령 옛길은 봄내길인 석파령 너미길과 이어져 있어요. 

석파령 너미길이 임도를 이용하고 있기에 숲 속을 걷는 느낌이 조금 덜하죠. 

옛길은 자연 그대로의 숲길이 걷는 느낌을 제대로 즐길 수 있어요. 

오르막을 오르며 약간 차오르는 숨을 느끼며 산을 타는 재미도 느낄 수 있어요. 

옛길 끝은 임도와 연결되어 있는데, 반드시 오른쪽으로 걸어야 석파령너미길과 연결된답니다. 




이제 막 가을이 들어오고 있는 석파령 너미길이에요. 




석파령 정상에서  체험활동으로 편백나무 향주머니 만들기를 했어요. 

숲속의 냄새도 좋지만 편백나무와 편백오일의 향을 더하니 또 좋아요~도시

편백의 향을 맡으며  도시락으로 점심도 먹고 잠시 쉬어갑니다. 




석파령 정상을 오를 땐 가을이 시작되는 모습이더니 

정상을 지나 덕두원으로 향하는 길에는 초록색이 더 많이 보여요~ 

가을이 아직 정상언덕을 넘지 못했나봐요~ 





덕두원 마을로 내려와 덕두원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한양으로 가던 길목의 마을, 육로와 배터가 있던 마을이기에 

사람들이 모이고 물자가 모이던 덕두원의 풍경을 그려보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봄내길을 걷는 것은 

자연을 만나는 것과 함께 오래 전 조상들의 삶을 만나는 시간입니다. 

춘천을 더 아름답고도 깊게 느낄 수 있는 시간입니다.